안녕하세요. 천원짜리입니다.
오늘은 제가 다녀온 숙소인 싱가포르의 호텔, 리버사이드 호텔 로버트슨 키(Riverside Hotel Robertson Quay)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싱가포르강 바로 옆에 위치한 4성급 호텔 입니다. 예약 및 검색 시에 아래에 붙어있는 로버트슨 키 호텔(Robertson Quay Hotel)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1박 당 숙박 비용
평균 가격은 20만원 ~ 30만원 사이인 것으로 보입니다. 싱가포르 여행을 계획하며 숙소를 정하는데 호텔들이 정말 비싸더라고요. 저는 KLOOK에서 할인을 받아서 1박에 12만원 정도에 결제했습니다. 무슨 이벤트 중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KLOOK을 제외한 모든 호텔 예약사이트는 20만원 대였는데 KLOOK만 12만원 대 길래... 싼 맛에 냉큼 예약했습니다.(당연히 예약 취소가 안되는 가격입니다.)
혹시 가입하실 분이 있다면 KLOOK 초대코드는 P9HTY 입니다. 가입 시에 3,500원, 체험 후에 3,500원을 추가로 지급한다고 하네요.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KLOOK에서 예약했는데, 어플이 잘되어있어서 바우처 제시할 때, 예약 확인할 때 편하게 잘 썼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할인이벤트를 했었는데... 참여를 못해서 제 값 주고 다녀왔습니다.)
룸 컨디션 및 시설, 어매니티
룸 컨디션은 전체적으로 오래되었지만 깔끔했습니다. 침대 너머에는 책상과 의자, 1인용 안락의자가 있습니다. 냉장고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덕분에 체크아웃을 빠르게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물은 하루에 2병씩 채워줍니다. 단점은 방음이 잘 안되는지 복도소리, 옆 방 소리가 너무 잘 들리고요. 오래된 호텔이라 그런지 날이 궂으니 개미떼가 나오더군요. 다행히? 마지막 날 책상 근처에서 발견한거라 컴플레인은 안했습니다. 첫 날부터 발견했다면 방 교체를 요청했을거예요...
변기옆에 작은 샤워부스가 있고, 변기나 샤워기나 수압은 세지는 않았는데 잘 내려가긴 하더라고요. 온수도 잘 나왔습니다. 욕실 어메니티로는 비누,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칫솔, 치약, 면도기, 면도크림, 면봉, 화장솜 등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은 모두 있었습니다.
수영장은 수영모자 쓸 필요없이 수영복만 입고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탈의실이 있긴했는데, 저는 그냥 수영복위에 가운을 입고 내려갔어요. 썬베드도 추가 비용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수영장 깊이는 120cm 였습니다.
주요 관광지와의 거리
제가 이 호텔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위치입니다. 호텔 앞에는 스타벅스도 있고, 작은 쇼핑몰도 있어서 쇼핑도 하고 식료품점에서 간식을 사거나, 식당가에서 식사도 할 수 있습니다.
창이국제공항과의 거리
- 택시(Go jek) 20분
- 비용은 차량 컨디션이나 상황에 따라 다른듯 한데요. 호텔로 올 때, 공항으로 갈 때 각각 28SGD, 37SGD 지불했습니다.
지하철역과의 거리
- Fort Canning역(Downtown Line): 도보 5분
- Clarke Quay역(North East Line): 도보 12분
코로나 검사 센터와의 거리
- 도보 10분
송파바쿠테와의 거리(코로나 검사 후에 한 그릇 먹고 센토사섬으로 가면 동선이 딱입니다.)
- 도보 13분
점보씨푸드와의 거리
- 도보 10분
국립박물관과의 거리
- 도보 15분
마리나베이샌즈몰과의 거리
- 지하철 21분 : Downtown Line 직행
센토사섬(유니버셜스튜디오)과의 거리
- 도보 10분 + 지하철 30분 : North East Line, 환승 1회
이상으로 솔직한 이용 후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시 한번 싱가포르에 방문한다면 20만원 이하의 싼 가격으로 예약을 시도해볼 거 같네요. 제가 다른 숙소를 안가봐서인지... 20만원 이상을 지불하기는 좀 아까운거 같습니다. 숙소 선택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즐겁고 안전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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